[뉴스초점] 지방선거 D-8…여야, 표심 공략 '총력전'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 박지현 공동 비대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내로남불 민주당의 오명을 벗겠다"며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새 정부 컨벤션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과 함께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남영희 인천동 미추홀구를 지역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 박지현 공동 비대위원장이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회를 준다면
책임지고 민주당을 바꿔가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아무래도 지금 판세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런 대국민 호소문이 나왔을 텐데요. 인천 계양을에 나선 이재명 후보, 당초 예상과는 달리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와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요?
사실 당내에선 이 후보의 출마를 만류하는 분위기도 있었는데요. 만약 이 후보가 계양을에서 패배한다면, 정치적 앞날도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이재명 후보 측에선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 주소지가 최근까지 목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계양의 '토박이 의사'로 알려졌는데, 어떤 상황인 건가요?
이재명 후보는 성남 지원 유세에서" 성남이 이재명을 키웠다"며 "힘을 모아달라"고 표심을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에 대해 "제 정신이 아니"라며 격한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성남을 버리고 인천으로 간 것 아니냐는 일부 민심을 건드린 것 같아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도 초박빙 흐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직전까지 경기지사를 했기 때문에 기대가 컸을 텐데 반전의 기미가 없어 보입니다. 두후보 모두 팽팽한데 승패를 가를 핵심 요인은 뭐가 될 거라고 보세요?
그런데 민주당의 전략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 용산 이전을 지방선거 쟁점으로 부각하고 있거든요. 별로 효과가 없을 거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는데요?
그런가 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5년 만에 봉하를 방문했고 이 자리에서 이재명 후보와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고 합니다. 박홍근 원내대표, 박지현 위원장 등 지도부도 함께했다곤 하는데 어떤 얘기를 나눴을 거라고 보세요?
여권도 광주에 이어 봉하에서도 통합행보를 이어갔죠. 이준석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투톱과 한덕수 총리 등 대통령실에서도 참석을 추모식에 참석 했는데 여권의 통합 행보, 호남 민심과 중도층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까요?
매번 선거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상관관계는 떼려야 뗄 수가 없는 공식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5년 만에 정권이 바뀐 상황인데 노 전 대통령의 영향은 어떻게 보세요?
다음 얘기도 해보죠, 정호영 보건복지부 후보자가 결국 자진사퇴했습니다. 윤대통령과 사전에 협의를 보고 사퇴를 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윤대통령이 거야에 협치를 하자고 손을 내밀었다고 봐야 할까요?
윤 대통령이 CNN과 취임 후 첫 인터뷰를 가졌는데 내용이 화젭니다. 주요 발언을 보면, "북한을 달래는 시대는 끝났다" 그리고 지난 정부의 대북정책을 '굴종외교'라고 표현하며 지난 5년간 실패했다고 말했고요, "대화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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